​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 및 RCEP 장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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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8-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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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세안과 경제협력 강화 방안 모색

아세안과 경제협력 강화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경제장관회의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장관회의 등에 참석해 아세안과 경제협력 강화를 모색한다.

김 본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제15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 ▲제21차 아세안+3 경제장관회의 ▲제6차 RCEP 장관회의 ▲제6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경제장관회의 등 4개 회의에 연속 참석한다.

김 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아세안을 한반도 주변 4강에 준하는 협력국가로 격상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고 미국과 중국발 리스크 완화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아세안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제15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11월 발표한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가시화할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자유화 협상 가속화 방안을 모색한다.

제21차 아세안+3 경제장관회의에서는 한국 주도로 설립된 동아시아비전그룹의 2차 권고사항 이행을 점검하고, 아세안과 한중일 차원의 공급사슬연계 공동연구 등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제6차 RCEP 장관회의에서는 연내 실질적 타결에 해당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상품, 서비스, 투자 등 주요 분야 핵심쟁점 타결 방안을 논의한다.

제6차 EAS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아세안 10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18개국 경제통상장관들이 보호무역주의 공동대응 등 세계 경제·통상 의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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