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KTX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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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8-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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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28일 실시설계업체 개찰 …9월중 실시설계 들어갈 예정

인천발 KTX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인천발 KTX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업체에 대한 개찰을 실시, 가격제안서 평가를 하고 이달중 용역업체를 최종선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역업체 선정이 확정되면 국토부는 오는9월부터 향후2년간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천발 KTX 사업은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화성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 사이 2.4㎞ 구간을 복선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총3936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오는2020년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발 KTX노선도[사진=인천시]


인천발KTX가 개통되면 인천시 연수구 송도역에서 경기 화성 봉담읍 내리 경부고속철도 본선까지 연결되는등 인천지역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기본계획은 국토부에서 주관하지만 이와관련된 각 부처간 협의 및 공사진행등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며 “하지만 박남춘시장은 물론 지역국회의원들도 사업 진행에 적극적이어서 잘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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