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홍대서 NCS형 쇼핑몰 첫 선… "2022년까지 8곳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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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8-08-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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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경타워’ 입주 그룹사와 뷰티매장, 호텔 외국인 마케팅 등 협업 진행

NSC형 쇼핑몰 1호점인 'AK&홍대'가 입점한 서울 홍대입구역 애경타워 전경 [사진= AK플라자 제공 ]


AK플라자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한 NSC형(Neighborhood Shopping Center, 지역친화형 쇼핑센터) 쇼핑몰을 홍대입구역에 첫 선보인다.

AK플라자는 홍대입구역 ‘애경타워’ 1층~5층부에 위치한 NSC형 쇼핑몰을 ‘AK&(에이케이앤) 홍대’로 정하고 오는 29일 프리오픈에 이어 31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NSC 쇼핑몰은 상권 거주민을 대상으로 그 지역에만 특화된 테넌트와 서비스,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근린형 쇼핑몰이다.

AK플라자는 앞으로 오픈 예정인 쇼핑몰들의 명칭을 ‘AK&(앤)’과 ‘AK TOWN(타운)’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했다. 쇼핑몰 면적 규모와 상권의 콘셉트에 따라 두 가지 명칭 중 하나를 사용하게 되며, 쇼핑몰 명칭 뒤에는 각 지역명이 따라 붙는다. ‘AK&’은 애경(AaeKyung)의 약자 ‘AK’와 AND(그리고)의 기호 ‘&’의 합성어로, &(그리고)에는 AK플라자의 과거와 미래, 각 세대를 잇는 무한대(Infinity)의 의미와 새로운 쇼핑 공간과 트렌드를 더한다는(Plus) 의미를 함께 포함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2월 AK플라자 수원점에 증축 오픈한 ‘AK& 수원’이 AK& 브랜드 쇼핑몰 1호점이지만 이번 AK& 홍대는 NSC형 쇼핑몰 방식으로 운영하는 첫 점포다.

AK& 홍대는 홍대 상권의 고객들이 매일 방문하고 싶은 토탈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를 추구한다. AK플라자는 ‘AK& 홍대’의 주요 공략 고객층을 기존 홍대 상권의 10~20대, 연남동 및 경의선숲길 상권의 20~40대 직장인 및 가족,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정하고, 이들이 선호하는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F&B 등 4가지 카테고리의 테넌트 총 52개를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AK& 홍대 2층에 입점한 ‘애경 시그니처존’(AEKYUNG Signature Zone)은 애경산업의 생활용품과 화장품의 역사와 현대사를 담은 ‘Alive AEKYUNG’존과 함께 애경산업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와 스킨케어 브랜드 ‘FFLOW’(플로우)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다. 제주항공이 오픈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와의 협업도 진행한다. 호텔 투숙객을 위한 F&B 바우처, 쇼핑 할인권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 프로모션도 준비중이다.

AK플라자는 NSC형 쇼핑몰 ‘AK& 홍대’를 시작으로 올해 12월 경기도 용인시에 ‘AK& 기흥’, 2019년 3월 ‘세종(명칭미정)’ 쇼핑몰, 2022년 상반기 ‘AK TOWN 안산’ 등 4곳의 쇼핑몰 오픈을 확정했으며, 2022년까지 4개의 쇼핑몰을 더해 총 8개의 쇼핑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태 AK플라자 대표이사는 “AK& 홍대를 시작으로 앞으로 선보이게 될 쇼핑몰들은 AK플라자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규모의 경쟁 보다 AK플라자만의 특화된 지역밀착 노하우를 최대한 살린 가장 효율적인 유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K& 홍대는 그랜드 오픈 축하 기념으로 9월 16일까지 방문고객 대상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AK멤버스 회원 신규가입 고객에게는 ‘AK& 홍대’ 5000원 금액할인권을 제공하고 ‘AK& 홍대’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각 주말 선착순 600명에게 호텔숙박권 및 애플 아이팟을 포함한 랜덤 경품이 들어있는 럭키박스를 증정한다.

또한 그랜드 오픈 축하 기념 ‘뮤지션 게릴라 데이트’도 진행한다. 9월 2일 오후 6시부터는 ‘고등래퍼 2’ 우승자 래퍼 김하온이, 9월9일 오후 6시부터는 트랜디 세터 래퍼 식케이(Sik-K)가 ‘AK& 홍대’를 방문해 게릴라 거리공연 및 셀피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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