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김동연, 내일 회동…소득주도성장 정책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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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 기자
입력 2018-08-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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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주 회동…장하성 "김동연과 이견 있지만 토론통한 정책으로 집행력 높여"

김동연 부총리 [사진=연합뉴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회동한다.

이 자리에는 윤종원 경제수석과 기획재정부 1·2차관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호 일자리수석의 경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일정으로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장 실장과 김 부총리는 지난달 6일 조찬회동을 하고 2주에 한 번씩 만남을 갖기로 한 바 있다.

장 실장도 28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 달 전에 부총리와 정례 모임을 하기로 했는데, 휴가, 해외 출장 등으로 둘이 따로 만나는 기회가 (없었으나) 이번에 곧 가질 것"이라며 "그 사이에 정책 협의로 다른 분들과 함께 보고 대통령 보고 전후에도 여러차례 만났다. 둘이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실장은 '일부 언론이 김동연 부총리와의 엇박자 기사를 자꾸 쓰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질의에  "경제 현상이 워낙 복잡한 것이라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서로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고 실제 있지만, 감추지 않고 토론도 하고 격론도 한다"면서 "그(토론과 격론) 과정을 거쳐서 정책을 실행했을 때 집행력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또 "고용지표나 소득분배지표가 매우 좋지 않게 나와서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며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서 정책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정책으로 오히려 고통받는 분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실장은 이어 "전환기에 일부 제조업에서 구조조정이 일어나고 있고 자영업 쪽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그분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고통을 덜어드리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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