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은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체코프라하 국립오페라단 초청 오페레타 ‘박쥐’ 공연을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단법인 베세토오페라단 창단 22주년을 기념한 이번 후원은 다문화 가정, 장애인, 탈북인 가족, 지역 공익 근로자, 군부대 장병 등의 문화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술총감독으로는 한국 최초의 여성 연출자로 다양한 국제무대에 오른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 단장이 맡았다. 연출은 러시아 국립연극원 기티스 오페라 연출을 전공한 박리디아가 책임지고, 지휘는 체코프라하 국립오페라단 지리 미쿨라 상임지휘자가 맡는다.
최철호 보람그룹 회장은 “이번 공연에 한국과 체코를 대표하는 예술인이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영역의 활발한 후원 활동을 통해 사회 문화 전반에 기여하고, 바쁜 현대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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