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역시 양궁 강국, 男女 컴파운드 단체전 싹슬이…리커브와 컴파운드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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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8-08-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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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대표팀, 28일 인도에 극적으로 승리…전날 혼성 경기에선 은메달

28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컴파운드 결승 한국 대 인도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최용희, 김종호, 홍성호가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한국 양궁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대표팀(최용희·김종호·홍성호)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에서 접전 끝에 인도에 극적으로 승리했다. 이로서 한국은 여자 단체전에 이어 남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했다. 전날 치러진 혼성팀 경기에서는 대만에 석패하며 은메달을 기록했다.

양궁 컴파운드는 일반적인 양궁 경기에서 쓰이는 리커브(recurve)와 달리 끝에 도르래가 달린 활, 즉 컴파운드(compound)를 이용한다. 도르래에 케이블을 연결해 기계적인 힘으로 활을 당긴 뒤 발사하는 것이다.

리커브 화살이 포물선을 그리면서 과녁에 꽂히는 데 반해 컴파운드의 경우 화살이 직선으로 날아간다. 남자 선수들의 경우 화살의 최고 속도가 시속 300㎞ 이상을 기록하기도 한다.

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레저나 사냥용으로 즐겨온 컴파운드는 지난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남녀 개인·단체전 등 총 4종목으로 진행된 당시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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