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이번 국지성 호우로 인해 발생한 도로 파손을 보수하기 위해 다음달 9일까지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우경삼거리~충남 아산방향 배수갑문 도로 1㎞ 구간에 대해 차량통행을 제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73년 완공된 이 도로는 현재 45년 경과한 E등급 시설물이다. 지난 6월에는 냄비(pot)처럼 구멍이 파인 현상, 포트홀로 인해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도로에선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총 4건의 포트홀이 발생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통행제한에 따른 시설물을 설치하고 현재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며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안내표시판, 현수막, PE방호벽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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