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청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에도 대청댐과 용담댐 물 방류를 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오전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금강수계 내 홍수량 증가에도 하류 홍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금강수계 다목적댐에서는 유입되는 홍수를 최대한 가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제19호 태풍 ‘솔릭’ 및 금번 집중호우로 인해 금강수계의 홍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대전, 충남, 충북 등 댐 하류 하천 지역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이루어진 조치다.
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은 “물관리 일원화이후 기관간 협력을 통해 홍수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다목적댐의 적절한 홍수조절 등 철저한 재난관리를 통해 홍수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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