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롯데를 제치고 연간 매출액 608억원 규모의 김포국제공항 주류·담배 면세점 사업권을 따냈다.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김포국제공항 주류·담배 구역(733.4㎡) 면세점 사업자에 호텔신라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김포공항 주류·담배 면세구역 임대 기간은 5년이다.
이날 심사는 한국공항공사가 입찰 업체 4개 중 압축한 롯데와 신라면세점 2개 사업자를 상대로 진행됐다.
김포공항 내 면세점은 모두 두곳으로, 화장품·향수 구역 면세점은 현재 롯데면세점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함께 심사가 진행된 청주공항 면세점 사업자는 두제산업개발로 결정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