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지사장 박현근)가 건설현장 외국인 사고 사망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서부지사는 28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시흥시 정왕보건지소와 손 잡고 의왕지역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건설현장 소장 등 약 30명을 대상으로, 제4차 이주민강사를 활용한 원어민 산업안전보건교육 순회 시범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시범강의는 외국인노동자 고용 건설현장에 대한 교육수요를 창출하고, 외국인 노동자 사고 사망재해 예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건설현장 OJT 및 사내안전보건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중국인 원어민 강사 2명을 관내 7개 지자체 50억원 이상 건설현장 소장을 대상으로 소개하고자 순차적 안전보건교육 시범강의를 추진하게 됐다.
박현근 경기서부지사장은 “최근 변화하는 건설현장 근로자 특성에 맞추어 건설현장의 외국인 사고 사망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단과 함께 전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사고 사망재해 예방을 위한 원어민 안전보건교육 강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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