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 동국대 수시 비중 71.6%… 고른기회전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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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08-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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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2019학년도 수시모집은 전체 모집정원의 71.6%에 해당하는 2148명을 선발한다. 이 중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1526명으로, 이는 전체 모집정원의 50.9%를 차지한다. 모집전형별로 △학생부종합(Do Dream 전형, 학교장추천인재 전형, 불교추천인재 전형, 고른기회 전형) △논술우수자 △실기 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종합 전형과 실기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은 논술우수자 전형뿐이다.

또 동국대는 수험생을 위한 배려의 일환으로 논술고사 및 학생부종합 전형의 2단계 면접평가를 수능시험 이후에 실시한다. 학교장추천인재 전형 등 면접평가가 없는 일괄전형은 면접을 부담스러워하는 학생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동국대 대표 학생부종합 전형인 Do Dream 전형은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년도보다 12명이 줄어든 635명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인재 전형도 지난해보다 18명이 감소한 419명을 모집한다.

Do Dream 전형과 학교장추천인재 전형은 모집인원 변경 외에는 지난해와 큰 변화는 없다. 불교추천인재 전형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고른기회 전형에서는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과 농어촌학생 전형의 선발인원을 확대했고, 올해부터는 특수교육대상자도 3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경찰행정학부 자연계 모집인원을 신설, 올해부터 5명을 선발한다. 또 자연계열 논술에서 수리문제를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수리 1문제, 과학 2문제를 출제했으나 올해부터는 수리 2문제, 과학 1문제로 문항 수에 변화가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에도 변화가 있다. 2개 영역 산정 시 수학(가) 또는 과학탐구 1개 이상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올해 논술고사는 11월 1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실기 전형에서는 SW와 서양화, 문학 전형에 변화가 있다. SW 전형은 기존 컴퓨터공학 및 멀티미디어공학과와 함께 정보통신공학전공이 신설됐다.

서양화 전형은 올해부터 정시모집을 없애고 수시모집으로 15명을 선발한다. 문학 전형에서는 수상대회 입상자 모집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어학 전형은 올해부터 폐지됐다. 원서접수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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