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 건국대 수시 비중 64.8% 2178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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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08-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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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3328명의 64.8%인 2157명을 선발한다.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과 KU학교추천전형의 선발인원이 확대되면서 학종계 모집인원은 총 1644명으로 전년도 1512명에 비해 132명 증가했다.

특히 이번 수시에서는 전형절차 간소화, 6개 대학 자기소개서 문항 및 평가기준 공통 적용, 모든 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등 수험생의 대입지원 부담을 완화하고자 했다.

건국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 KU자기추천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40%+면접평가 60%로 최종인원을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제출서류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개별면접으로 진행된다.

KU학교추천은 국내 고교 3학기 이상 학생부 교과성적 산출내역이 있어야 하며, 고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은 없다.

교사의 기록 외에 지원자 스스로가 자신의 강점을 어필할 기회를 주고자 기존 제출서류인 학생부와 교사추천서 외에 자기소개서를 새롭게 추가했다. 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 40%+서류평가 60%를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고른기회전형I은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교등을 졸업한 재직자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총 341명을 모집한다.

2018학년도에 신설된 고른기회전형Ⅱ는 △의사상자 및 자녀 △군인 및 소방공무원 자녀 △다자녀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족의 자녀 △아동복지시설출신자 △조손가정 손자녀 △장애인부모자녀를 대상으로 총 40명을 모집한다.

고른기회전형I 중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등을 졸업한 재직자의 제출서류 및 전형방법은 KU학교추천과 동일하며, 나머지 고른기회Ⅰ과 Ⅱ의 제출서류 및 전형방법은 KU자기추천과 동일하다.

건국대 학생부종합전형은 교내활동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의 평가서류를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지만 그 바탕이 되는 것은 성실한 고교생활이다.

학생부종합전형 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해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찾아 지원해야 하며, 모든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올해부터는 모든 대학에서 자기소개서에 지원자 성명을 비롯해 출신고교, 부모(친인척 포함)의 실명을 포함한 사회적·경제적 지위(직종명, 직업명, 직장명, 직위명 등)를 암시하는 내용 기재를 금지한다.

이를 어길 경우 평가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에 해당 내용을 기재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9월 10~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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