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 서울시립대 학종 561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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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08-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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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1810명)의 66.1%인 1197명을 선발한다. 이번 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늘고 예체능계열 실기전형이 신설된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모집 인원이 다소 늘었다.

특히 수험생의 신상정보가 평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면접을 볼 때에는 교복을 착용할 수 없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151명을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은 기존 501명에서 561명으로 증가했다. 고른기회전형Ⅰ,Ⅱ는 고른기회전형과 사회통합전형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지원자격에도 변화가 있다.

또 정시모집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던 예체능계열의 일부 학과(산업디자인학과, 음악학과)가 수시모집 실기전형을 실시한다는 점도 지난해와 다르다.

먼저 논술전형을 살펴보면 2019학년도 논술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학교장 추천제가 폐지됐다는 점이다. 예년에는 고교별 지원자 수를 제한했지만, 올해부터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동등 학력 소지자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1단계에서 논술 성적으로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논술 성적(60%)과 학생부 성적(40%)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어 논술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

인문계열의 경우 4-5개의 제시문 중 특정 제시문을 요약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제시문과의 차이점을 묻는 문항, 다음으로 논제와 관련된 도표나 그림에 대한 설명·해석을 평가하는 문항, 전체 제시문을 활용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문항으로 구성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리 논술만 시행하며, 문제 수준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이해하고 교과서의 심화 문제까지도 풀 수 있는 학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189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영역 100%를 반영하는데 전학년 전교과의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반영한다. 동일 등급이어도 △과목별 평균 △표준편차 등에 따라 실제 점수가 높거나 낮아질 수 있어 △과목별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을 확인해 지원해야 한다.

또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 중 3개 영역 등급합 7이내,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 중 3개 영역 등급합 8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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