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 이화여대 수시모집 77%… 선발단계 간소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득균 기자
입력 2018-08-29 12: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화여자대학교는 전체 모집 정원 3034명의 77.1%인 2340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전형별로 학생부종합전형 미래인재전형의 선발인원이 780명으로 가장 많고, 논술전형 670명,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 400명 순이다.

올해는 학생부위주(교과 및 종합) 전형에서 선발했던 인원이 일부 논술전형으로 이동, 125명을 증원해 선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선발단계의 간소화로, 지원자 전원이 면접기회를 통해 본인의 우수성을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내신등급의 미미한 차이로 면접대상자에서 탈락해 지원자의 우수성을 표현할 기회조차 가지지 못한 문제점을 개선, 교과학습에 충실했던 우수학생의 면접평가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 변화다.

고교별 5명의 학교장추천으로 지원하며 지원자 전원 면접을 치르고, 교과 80%와 면접 20%로 일괄합산해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의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큰 전형으로 지원자의 심리적 부담이 돼온 면접을 폐지한다. 제출서류는 기존과 동일하게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이며, 제출서류들은 대학별 별도 문항 없이 대교협 공통문항을 그대로 활용할 예정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변화가 있기 때문에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면접평가에 부담없이 지원을 고려할 수 있다.

논술전형은 학생부 30%와 논술 70%로 구성됐지만, 학생부 30%는 5개 학기 이수교과 중 상위 30단위만을 반영하는 값이며 등급간 평가점수 편차가 크지 않다. 대부분의 변별력은 논술 성적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논술 역량을 키우는 데 힘쓰도록 한다.

특기자전형은 해당 분야에서 교내외 활동 및 실적 모두를 평가에 반영, 관련 내용이 있는 학생이라면 활동보고서(본교서식)를 작성해 증빙자료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이화여대가 수시전형에서 활용하는 전형 요소 및 평가 기준은 전적으로 고교교육과정에 기초해 이뤄진다. 논술고사의 경우 문항 출제의 기반을 고교교육과정에 두고 있으며 문항의 적절성을 점검하기 위해 여러 명의 현장 교사를 출제위원에 포함시키고 있다. 원서접수는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7시까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