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라, '신의 퀴즈: 리부트' 합류 확정…류덕환과 호흡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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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8-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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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4년 만에 부활하는 시즌제 장르물의 레전드 ‘신의 퀴즈’가 윤보라의 합류로 기대감을 높인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선보이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손 the guest’ 후속으로 오는 11월 편성을 확정한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연출 김종혁, 극본 강은선, 크리에이터 박재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 윤보라가 출연을 확정했다. 류덕환, 윤주희, 박준면의 원년멤버에 윤보라가 가세한 새로운 조합은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윤보라가 맡은 인물은 법의관 사무소 코다스(CODAS)팀의 연구원 ‘정승빈’이다. 과거 한국의대에서 한진우(류덕환 분)의 수업을 들었던 제자로, 멘토가 되어 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한진우를 존경하며 따르는 인물. 한없이 사랑스러운 겉모습과 차갑고 냉철한 이성을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정승빈이 소속된 코다스팀은 이전 시리즈와 다른 ‘신의 퀴즈:리부트’만의 차별점 중 하나다. 법의관 사무소 내에 조영실(박준면 분)팀과 인공지능 사인 분석 시스템(Cause of Death Analysis System)을 이용한 코다스팀이 대립, 공존하며 사건을 수사해나가게 된다.

윤보라는 가수에서 연기자로 활동 스펙트럼을 넓힌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오며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건강하고 발랄한 매력을 바탕으로,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을 윤보라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신의 퀴즈’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천재 촉탁의 한진우가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메디컬 수사극으로, 독보적인 분위기와 탄탄한 전개로 새로운 장르물의 포문을 열었다. 시즌1부터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폭 넓은 매니아 층을 거느린 ‘신의 퀴즈’는 시즌4까지 이어오는 동안 밀도 높은 미스터리와 배우들의 호연, 촘촘하게 구축해온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대체 불가한 시즌제 장르물로서 존재감을 선명하게 아로새겼다. 특히, 장르물의 명가 OCN의 작품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대표작. 기다림 마저 설레게 하는 ‘신의 퀴즈’가 ‘손 the guest’의 바통을 이어받아 수목 오리지널 블록의 2018년 대미를 장식한다.

다섯 번째 시리즈인 ‘신의 퀴즈:리부트’는 한진우 박사가 예기치 못한 사건과 얽히며 4년 만에 법의관 사무소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시즌 1부터 시즌 4까지 대본을 집필하며 ‘신의 퀴즈’만의 색깔을 완성한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작품의 독창적인 세계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전의 시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혀 다른 안타고니스트를 등장시킬 전망. 가장 ‘신의 퀴즈’다우면서 완벽하게 새로운 차별화 된 재미까지 덧입고 돌아올 ‘신의 퀴즈:리부트’에 쏠리는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신의 퀴즈:리부트’ 제작진은 “‘신의 퀴즈’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원년멤버들의 시너지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피 윤보라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 보다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기대를 자극했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는 ‘손 the guest’ 후속으로 오는 11월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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