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29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시장점유율 확대와 성수기 효과에 따라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화증권은 메가스터디교육의 목표주가를 발행주식 수 증가를 반영해 23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조정(유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홍종모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은 액면분할 변경 상장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유동성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며 "이는 기업가치 상승 요인"이라고 말했다.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확정 발표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지난 17일 공개된 개편안을 보면, 20년 만에 정시 비중이 확대된다"며 "정시 비중 확대로 업계를 과점한 메가스터디교육의 수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홍 연구원은 "손익분기를 넘어서면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성장 구간에 접어들 것"이라며 "성수기 효과, 시장 점유율 확대, 시장구조 개편이 메가스터디교육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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