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600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일반직(일반관리·운항관리) △기술직 △전산직 △전문인력(업무개선·연구개발) 총 200명과 △객실·운항승무원 250명 △정비·현장 인력 150명 등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공항서비스, 정비, 항공우주 등 현장 부문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미 선발한 신입·경력 객실승무원 등 올 상반기 채용인원 600명을 포함하면 올해 채용 규모는 총 12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신입사원 모집 지원 자격은 모집대상 전공자로 기 졸업자 또는 2019년 2월 졸업예정자에 한해 공인 영어자격을 소지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차 면접(집단토론), 2차 면접(프리젠테이션 및 1:1 영어면접), 3차 면접(임원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의사표현 능력과 창의력, 논리력, 외국어 구사 능력 등 지원자의 개별 역량 검증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서 접수는 8월 29일부터 9월 21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12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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