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내림세를 보였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0원 내린 달러당 110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과 멕시코가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개정 협상에서 타결을 이뤄내자 다른 나라들과도 무역분쟁이 원만히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부각됐다. 무역분쟁 우려 완화는 위험회피 성향을 낮추며 달러 약세를 이끌었다.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번주 내로 캐나다와도 NAFTA 개정안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밤 므누신 장관이 중국 당국의 위안화 안정화 조치를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4포인트(0.07%) 오른 2304.66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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