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9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5포인트(0.03%) 상승한 2303.8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과 함께 전 거래일 대비 1.54포인트(0.07%) 오른 2304.66으로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앞서 28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03%), 나스닥지수(0.15%) 등이 동반 상승했다.
미국 증시 호조에도 코스피가 보합권에 머무는 이유는 차익 시현이 한몫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17일부터 전날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차익 시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글로벌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6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도 13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만 23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4.10포인트(0.51%) 오른 802.2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103억원과 16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만 255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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