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동맥경화 뚫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흥서 기자
입력 2018-08-29 10: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토부,인천~안산간 개설공사 SOC사업으로 확정

동맥경화(?)에 걸렸던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뚫리게 생겼다.

인천시가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정부가 결정을 미뤄오던 인천~안산간 구간을 드디어 대형 사회간접자원(SOC) 사업으로 확정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간 신설공사를 SOC사업으로 확정하고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등을 거쳐 빠르면 2021년 착공에 들어가는 계획을 담은 ‘2019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위치도[사진=인천시]


국토부의 이같은 결정에는 대도시권 혼잡을 해소해 교통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지난6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착수한 인천~안산간 예비타당성조사가 올 연말쯤 나오면 기본 및 실시설계 기간 약1년6개월야를 거쳐 늦어도 2021년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0여년째 진전이 없었던 인천~안산구간은 지난4월 국토부가 재정사업으로 지정하면서 전환점을 맞았었다.

한편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수도권 외곽 주요도시를 원형으로 순환하도록 계획했으나 그동안 인천~김포구간만 개통된채 단절돼 있던 상태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