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4년째 해군사관학교 순항훈련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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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8-08-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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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수·라면 등 2만여개, 2000만원 상당 식료품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경남 진해시 해군사관학교를 방문, 해군장병들을 격려하고 '2018 해군 순항훈련' 물품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븐일레븐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9일 오전 경남 진해시 해군사관학교를 방문, 해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2018 해군 순항훈련’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해군사관학교 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들의 마지막 과정으로 해군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된 군사 실습 훈련이다. 훈련 기간 동안 순방국 우호관계 증진과 한류문화 전파 등 군사 및 문화 외교 창구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나라사랑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순항훈련전단에 정기적으로 물품을 후원하며 4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전달식에는 안규동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과 부석종 해군사관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순항훈련 기간 동안 선상에서 생활할 생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생수, 과자, 라면 등 2만여개, 2000만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현옥 진해수송중앙점 경영주와 이상언 서면5호점 경영주가 함께 참석했다. 전달식 후에는 진해 군항 지역의 항만 방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군 기지사령부 항만방어전대를 방문해 해군 장병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븐일레븐은 2014년 정승인 대표 취임 이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애국심 고취를 위한 나라사랑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14년 5월 국가보훈처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제대군인 특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전역장교 특별 채용과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등을 후원했다. 또 백령도 등 군부대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위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안규동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은 "세븐일레븐은 해군순항훈련에 참여하는 생도들이 건강하게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길 기원하는 마음에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나라사랑 캠페인을 통해 나라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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