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이 2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경기장에서 열린다.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는 ‘한국인 감독 더비’ 한국-베트남 4강전 중계는 공중파 3사에서 생방송으로 이뤄진다. MBC, KBS2, SBS는 각각 안정환, 이영표, 최용수 해설위원을 앞세워 한국-베트남 4강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MBC는 경기 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중계방송을 시작한다. KBS2는 오후 4시 8강전 하이라이트를 방송한 이후 5시부터 준결승전 중계방송을 편성했다. SBS는 MBC와 KBS2보다 30분 늦은 오후 5시 30분부터 중계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아프리카TV와 클라우드 기반의 N스크린 서비스 pooq에서 한국-베트남 준결승전을 중계 영상을 볼 수 있다. 한국 IPTV 사업자 KT olleh tv와 SK브랜드밴드 B tv, LG U+tv에서 운영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서비스 olleh TV 모바일과 비디오포털, 옥수수(oksusu)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전 중계를 제공한다.
한편 ‘박항서 매직’에 빠진 베트남은 준결승전 응원을 위해 상당수의 공장과 사무실이 1~2시간 단축근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현지시간 기준 한국-베트남 준결승전은 오후 4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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