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구조 개선 해법은 '인천해수욕장및 배후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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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8-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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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토박이 안호철 기술사 주장

인천경제구조 개선과 선진도시 진입을 위해서는 송도국제도시에 ‘(가칭)인천해수욕장’을 만들고 배후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 토박이인 안호철 기술사는 2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안호철 기술사가 2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안 기술사는 인천지역은 개항초기부터 개발의 관문 및 중심지가 되면서 연안지역에 각종 산업시설물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항만물류 관련산업과 산업단지의 제조산업에 경제가 편중되었고 현재는 일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안에 친수공간이 전혀 없어 관광 및 문화예술분야의 산업이 거의 전무한 상태인등 경제구조의 불균형이 계속돼 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새로운 일자리가 더 이상 생겨나지 않게되는데다 정부와 정치권은 제대로된 개선방향을 찾지못해 방황하면서 인천시는 부채만 늘어나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안 기술사는 이같은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천경제구조개선위원회’를 설립해 운영하는 한편 자신이 오랫동안 구상하며 연구해온 ‘인천해수욕장 및 배후단지조성’이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안 기술사는 해법의 구체적 내용으로 서해의 조수 간만의 차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이용해 송도국제도시내 6·8공구 서측해변에 인천해수욕장을 조성하고 중앙에는 콘서트 필드를 조성하고 배후에는 △전통한옥마을 조성 △돔구장 △쇼핑몰 △호텔 및 콘도 △체험형 해양시설등 몰려드는 인파를 수용할 각종 편의시설 및 연관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기술사는 마지막으로 이같은 시설이 완비되면 연간 1억명이상의 관광객이 국내외에서 몰려들것이며 새로운 일자리가 100만개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를위해 자신의 남은 인생을 모두 걸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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