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감독 더비' 한국-베트남 4강전, 조현우 출전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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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08-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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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용수 SBS 해설위원 "몸 상태 좋지 않은 듯…출전 힘들 수도"

23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16강 한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한국 골키퍼 조현우가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9일 오후 6시 한국과 베트남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는 가운데 골키퍼 조현우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용수 SBS 해설위원이 이날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조현우의 몸 상태와 출전 가능성을 언급해 화제가 됐다.

최 해설위원은 이날 2부 ‘인터뷰 제1공장’ 코너에서 인도네시아 현지 분위기를 전하며 지난 경기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조현우 골키퍼에 대해 “훈련 과정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제가 예상하는데 (조현우 선수) 출전이 쉽지는 않을 것 같은 그런 분위기”라며 “자세한 건 알 수 없지만 지금 그 선수(조현우) 선수의 부상 정보를 봤을 때 오늘 경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 그런 생각”이라고 전했다.

최 해설위원은 세트플레이의 중요성과 공격력을 앞세운 선제골을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조직적으로 수비적으로 끈끈하고 민첩하다. 우리와 베트남 모두 체력적으로 지친 상태에서 실점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우리 선수들의 특징인 막강한 공격력을 내세워 선제골을 넣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최 위원은 경기 예상 점수를 1-0으로 예상하며 한국의 승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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