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가 29일 대형 재난상황 속 신속한 지휘체제 확립과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의 임무 숙지 등 기능숙달을 위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의왕시 오전동 소재 에이엘티 공장에서 대형화재로 다수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긴급구조통제단원 30여명을 소집해 제시된 이벤트에 따라 각 부·반별 역할과 개인별 임무 조치사항 등을 점검하고 임무를 숙달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긴급구조통제단이란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대형 재난 현장에서 소방 조직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대응 계획 수립 및 응급의료소 운영 등을 위해 가동되는 조직이다.
의왕소방서 훈련담당관은 “지난 28일 경기도 광주의 공장에서도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대응 3단계가 발령됐다”며,“항상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대형 재난 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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