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29일 도내 7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부권행정협의회의 제77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7개시 간 공동 대응과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차기 협의회장을 선출했다. 차기 협의회장에는 김종천 과천시장이 선출됐다.
특히 이날 협의체는 경기도민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수도권 전철 4호선 경기도 구간(남태령~오이도)에 증차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향후 관계기관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도시에서 개최 예정인 과천축제,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광명시평생학습축제, 안산김홍도축제 등에 적극 참여하고 홍보하기로 했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시에서 민선7기 첫 번째 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해 경기 중부권 7개시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경기도 중부권에 위치한 7개 지방자치단체 에 관련된 행정사무를 공동으로 협의·처리 해 권역 내 균형 발전과 효율적 정책 추진을 위해 구성된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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