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전한용 화학공학과 교수,‘2018 TOP LEADERS 대상’ 시상식에서 화학공학 분야 교육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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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8-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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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는 전한용 화학공학과 교수가 산업용 융합재료 분야에서 지반신소재(Geosynthetics)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최근 열린 시상식에서 잇따라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전 교수는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TOP LEADERS 대상’ 시상식에서 화학공학 분야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앞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17회 대한민국 인물대상’ 시상식에서도 화학공학 분야 학술부문 대상을 받았다.

전한용 화학공학과 교수 대상 수상[사진=인하대]


지난 5월에는 ‘18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및 코리아 파워리더 대상’ 학술-화학공학부문에서 코리아 파워리더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 교수는 지반신소재라는 새로운 융합연구 영역을 개발해 이미 관련 분야에선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토목·건설·건축‧해양‧환경 등 여러 분야를 융합해 응용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또 여러 전문분야를 연계해 활용도와 시너지 효과가 큰 첨단기술, 산업용 유기재료를 주제로 한 융합 과목을 개발해오고 있는 점도 인정받았다.

전 교수가 지반신소재 연구로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은 147편에 이르고 학술발표회에서 발표한 논문만 882편에 달한다.

논문 외에도 ‘Review of Long-Term Durable Creep Performance of Geosynthetics by Constitutive Equations of Reduction Factors(Intech Open)’ 등 해외저술서 6권과 ‘실무자를 위한 토목섬유 설계·시공(도서출판 씨아이알)’ 등 국내저술서 15권을 발행, 연구결과를 실용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현재 ‘Geosynthetics(Intech Open)’을 포함한 해외저서 3권을 집필중이다.

지난 2008∼2013년 산업자원부 지원을 받아 방재기능 강화섬유 제조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해 특허 35건을 출원‧등록했다.

최근에는 산업자원부 지원을 받아 ‘태번수 LCP사 적용 선박계류용 로프 및 내진피로성능 향상 지오텍스타일 개발’과 ‘건축 구조물 연쇄 붕괴 제어를 위한 탄소섬유 하이브리드 내진 보강 콘크리트 패널 제품 개발’ 등 내진저항성 지반신소재 개발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전한용 교수는 “교육 및 학술분야에서 연구 및 봉사로 산업 및 국가발전에 공헌하시는 교수님들이 많이 계신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열과 성의를 다하라는 뜻으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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