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일 시도지사들과 '일자리 창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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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 기자
입력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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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지표 악화 속 중앙-지방정부 한자리 모여 대책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제1차 민선 7기 시도지사 간담회'를 연다고 청와대가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17개 시도의 광역단체장이 참석해 각 지역의 일자리 구상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중앙 정부의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의 고용지표 악화에 문 대통령이 "고용상황에 직(職)을 건다는 결의로 임해달라"고 강조한 상황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 창출 회의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는 KTV 및 청와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이 시도지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지난 2월 시도지사 간담회를 겸한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 이후 6개월여만이다.

청와대는 지난 22일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이를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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