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북부 지역의 집중 호우로 한탄강 사랑교와 임진강 비룡대교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홍수경보로 격상됐다.
국토부 한강홍수통제소는 파주시 적성면 비룡대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이날 오후 2시 50분을 기해 홍수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4시께 비룡대교 지점의 수위가 홍수경보 수위인 11.5m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홍수경보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홍수통제소 관계자는 "한강에 내린 비로 비룡대교 지점 수위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며 "파주·연천지역 주민들은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언제 또 비가 쏟아질지 모르니 다들 조심하세요" "파주·연천 지역 주민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비가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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