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 건강보험 상생협의체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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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호 기자
입력 2018-08-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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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29일 오후 2시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상상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29일 오후 2시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상상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시민단체와 의약단체, 학계, 언론계 대표 등 상생협의체 위원 11명과 의약단체 회원 및 요양기관 원무부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건강보험 수가 체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상생협의체는 건강보험 재정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해 가입자와 공급자 등 이해당사자와 자유롭게 소통해 제도 개선방안과 실질적인 정책적 제언을 도출하고자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자세히 알기 어려웠던 건강보험 수가에 대한 결정체계를 세부적으로 알아보고, 각계의 이해를 돕고, 그 과정과 방식에 대해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영석 박사는 주제 발표를 통해 건강보험 수가 구조, 수가의 진료비 기여도, 그 동안의 수가계약 경과 등 수가에 대한 전반적이면서도 세부적인 사항을 설명하고, 협의체 위원들과 열띤 질의와 응답,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참석자들은 수가 결정시 가입자인 국민의 참여 확대, 사회적 합의 중시, 보장성 확대속도와 국민의 부담정도를 반영한 꾸준한 수가 결정체계 보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대용 본부장은 “수가 결정구조를 보다 잘 알고, 이해하는 자리가 되고, 많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건강보험의 안정적이고, 적정한 급여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이해관계자와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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