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는 영화 ‘상류사회’(감독 변혁·제작 (주)하이브미디어코프·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변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일, 수애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주홍글씨’, ‘인터뷰’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변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수애는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 역을, 박해일은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박해일은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 어떠세요?’하고 (관객들에게) 보여드릴 만한 작품을 찍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영화는 대사 맛도 좋다. 날선 대사, 감각적 장면을 드라마를 통해 선보이고 싶다. 재밌게 봐달라”며 영화 ‘상류사회’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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