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가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IFA 2018’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2009년에 이어 9년 만에 IFA에 참여하는 쿠쿠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멀티쿠커'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멀티쿠커는 기존 밥솥에 적용된 압력 방식을 유럽인들의 식생활 환경에 맞게 변형한 제품으로, 압력과 온도제어기술, IH(전자유도)가열, 코팅기술 등 쿠쿠의 앞선 기술력이 탑재됐다. 스튜나 찜 등 유럽인들이 즐겨 먹는 다양한 메뉴를 보다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이미 스페인, 영국, 러시아 시장에 멀티쿠커를 선보인 바 있는 쿠쿠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향후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편 쿠쿠는 밥솥 및 전기레인지 등 주방가전을 중심으로 하는 '쿠쿠전자'와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렌털을 전문으로 하는 '쿠쿠홈시스'를 별도의 부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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