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페루관광청 제공]
페루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은 지난 2013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1~4월에만 1만4000명을 웃도는 한국인 관광객이 페루를 찾았다.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한 수치다.
올 상반기 페루관광청이 발행한 ‘2017 관심 국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만9000명이 넘는 한국인이 페루를 찾았다.
이들 여행객은 페루 현지에서역사(95%)∙자연(74%)∙어드벤처(56%)에 이르는 다양한 테마를 경험하고 돌아갔다.
일부(30%)는 클럽, 바, 쇼핑센터, 레스토랑 등 현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를 직접 찾았다.
제니퍼 피자로(Jennifer Pizarro) 페루관광청 아시아∙태평양 인바운드 투어리즘 총괄 책임자는 “한국의 아웃바운드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오랫동안 미지의 세계로 여겨지던 ‘마추픽추의 나라, 페루’에 대한 관심 또한 꾸준히 증가했다”며 “ 미식∙예술∙어드벤처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확장해 선보여 향후 ‘한국인 관광객 3만명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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