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두산밥캣 두산중공업의 지분매각 영향 제한적"

  • 현대차증권 목표주가 4만2000원으로 상향

  • "양호한 실적과 미국 주택시장 호조 덕분"

 

현대차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해 두산중공업의 지분 매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30일 평가했다. 또 두산밥캣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렸다.

이와 관련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외부 이슈 때문이 아니라 양호한 실적을 계속 냈고 미국 주택시장도 호조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두산중공업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통해 두산밥캣의 지분 10.6%를 전량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도기준가격은 거래 당사자들 사이 합의로 29일 종가인 3만4800원으로 정해졌다.

성정환 연구원은 "이번 계약이 두산밥캣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펀더멘탈(기초 체력)이 튼튼하고,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성장동력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배당수익률이 높아 주가도 꾸준히 오르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성정환 연구원은 "매각가에 할인율은 없지만, 여전히 오버행(대규모 매각 대기 물량) 가능성이 남아있다"며 "주가가 갑자기 오르거나 떨어지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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