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9월 '동래 더샵' 특별공급 분양가 3%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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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8-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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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결혼·출산 장려 정책에 동참

'아이‧맘 부산 플랜'[이미지=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내달 부산에서 선보이는 '동래 더샵' 아파트의 특별공급 분양가를 낮춘다. 포스코건설은 '동래 더샵'의 신혼부부‧다자녀가구 대상 물량 가운데 일부에 대해 국내 처음으로 공급가액의 3%를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부산시의 '아이‧맘 부산 플랜' 정책에 발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말부터 '아주라(for baby) 지원금', '맘에게 마음으로 센터', '맘에게 마음으로 정책' 등 18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적용 물량은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특공 181가구 중 아파트 59가구다. 오피스텔 69실도 포함된다. 선정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당첨자 중 추첨으로 뽑는다. 선정이 되면 공급금액(옵션금액 제외)의 3%를 잔금에서 할인해준다.

한편 9월 초 선보이는 '동래 더샵'은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에 전용면적 74~84㎡ 총 603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74㎡ 94가구, 84㎡ 509가구 등 전체가 중소형이다. 92실로 구성된 오피스텔은 전용 64㎡ 단일 면적이다.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가 단지 앞에 있어 시내‧외곽으로 이동하기 쉽다. 온천초, 동래중, 유락여중, 동래고, 대명여고, 부산대, 부산교대가 가까이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인근(연제구 거제동 480-4)에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동래구란 좋은 자리에 분양가 인하라는 혜택을 제공키는 쉬운 선택이 아니었다"라며 "혼인 적령기 젊은이의 결혼 장려 및 다자녀 출산을 적극 유도키 위한 부산시 정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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