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과 KT GIGA인터넷, 신라면이 각각 인터넷쇼핑몰, 초고속인터넷, 라면 부문에서 국내 최고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롯데닷컴은 5년 연속 인터넷쇼핑몰 부문 1위를 기록했고, KT GIGA 인터넷은 1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라면 부문 부동의 1위 신라면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며 우리나라를 빛낸 '톱 브랜드 10'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전체 브랜드의 평균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는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올해 국내 64개 업종 및 236개 브랜드에 대한 NBCI를 조사한 결과, 전체 브랜드의 NBCI 평균 점수는 73.5점으로 지난해(74.0점)보다 0.5점(0.7%) 하락했다.
NBCI는 브랜드가치 중심의 경영마인드 확산과 국가브랜드 가치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15년째 발표되는 국내 대표 브랜드경쟁력 측정 지표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NBCI는 소비자가 생각하는 현재의 브랜드가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통해 가까운 미래의 시장상황을 예측하는 등 해당 브랜드에 대한 의미있는 정보를 기업 및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체 브랜드의 평균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는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올해 국내 64개 업종 및 236개 브랜드에 대한 NBCI를 조사한 결과, 전체 브랜드의 NBCI 평균 점수는 73.5점으로 지난해(74.0점)보다 0.5점(0.7%) 하락했다.
NBCI는 브랜드가치 중심의 경영마인드 확산과 국가브랜드 가치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15년째 발표되는 국내 대표 브랜드경쟁력 측정 지표다.
업종별로 제조업의 경우 TV와 태블릿이 77점으로 가장 높았고, 김치냉장고와 세탁기가 76점으로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냉장고 △생수 △우유 △타이어 등(이상 75점) 순으로 나타났다.
'EQ900(대형자동차)'이 80점으로 제조업 전체 118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설화수(여성용화장품)' '제주삼다수(생수)' '삼성(냉장고)'이 79점으로 뒤를 이었다.
서비스업에서는 면세점과 베이커리의 브랜드경쟁력이 77점으로 가장 높았고 △대형마트 △멀티플렉스영화관 △백화점 △이동통신 △전자제품전문점 △편의점 △프리미엄아울렛이 75점을 기록했다.
파리바게뜨(베이커리)가 80점으로 서비스업 전체 118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롯데면세점(면세점)'이 78점으로 뒤이어 높게 평가됐다.
올해 NBCI 조사 결과의 특징은 신규 업종 2개를 제외하고, 62개 업종 중 절반 이상인 32개 업종의 점수가 내려갔다는 점이다. 하락 업종은 지난해 15개에서 올해 31개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는 국내 기업의 브랜드경쟁력 향상 노력이 소비자에게 크게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는 게 생산성본부의 설명이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브랜드 경쟁력의 전반적인 하락 원인으로 고객 효익과 가치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업종 및 브랜드에 대한 고객 피로도를 꼽을 수 있다"며 "각 기업은 향후 자사 브랜드의 충성고객 유지와 전환고객 확보를 위한 브랜딩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Q900(대형자동차)'이 80점으로 제조업 전체 118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설화수(여성용화장품)' '제주삼다수(생수)' '삼성(냉장고)'이 79점으로 뒤를 이었다.
서비스업에서는 면세점과 베이커리의 브랜드경쟁력이 77점으로 가장 높았고 △대형마트 △멀티플렉스영화관 △백화점 △이동통신 △전자제품전문점 △편의점 △프리미엄아울렛이 75점을 기록했다.
파리바게뜨(베이커리)가 80점으로 서비스업 전체 118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롯데면세점(면세점)'이 78점으로 뒤이어 높게 평가됐다.
올해 NBCI 조사 결과의 특징은 신규 업종 2개를 제외하고, 62개 업종 중 절반 이상인 32개 업종의 점수가 내려갔다는 점이다. 하락 업종은 지난해 15개에서 올해 31개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는 국내 기업의 브랜드경쟁력 향상 노력이 소비자에게 크게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는 게 생산성본부의 설명이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브랜드 경쟁력의 전반적인 하락 원인으로 고객 효익과 가치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업종 및 브랜드에 대한 고객 피로도를 꼽을 수 있다"며 "각 기업은 향후 자사 브랜드의 충성고객 유지와 전환고객 확보를 위한 브랜딩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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