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18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30~31일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18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무역협회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으로 열리며 32개국 195개사 해외바이어가 참여한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해외 바이어 간 비즈니스 상담회, 상품 전시, 시연 및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는 중기부 최대 수출행사다.
중기부는 그간 소싱페어를 통해 우수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 1482개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중기부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수출상담회 첫날에는 인증, 수출정책 실무 정보 등이 안내됐다. 그 외에도 △우수상품 쇼케이스관, △유튜버·왕홍 초청 제품시연회, △해외바이어와 국내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환영리셉션, △청년 스타트업 대상 피칭대회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소싱페어는 바이어 발굴·상담 등 전 과정을 온라인수출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를 활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 종료 후에도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참여 중소기업 주문·결제, 물류·배송 등 수출 전 과정을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무역분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을 이끌어가는 중소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출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수출상담회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바이어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수출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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