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기획전시 '원더시티' 展 인기

  • - 평일 평균 100여명, 주말 평균 200여명 세화미술관 찾아

  • - 작가·관람객 간 소통 위해 ‘2018 랑랑완행 프로젝트’ 진행

태광그룹의 세화미술관에서 다음달 30일까지 기획전시하고 있는 '원더시티 Wonder CIty'전의 모습. [사진=태광그룹]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에서 열리는 기획전시 '원더시티(Wonder City)' 전(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세화미술관에서 진행중인 원더시티 전시회에는 평일에는 평균 100여명 이상, 주말에는 평균 200여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시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언어로 해석된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도시에 함축된 정치, 경제, 문화, 역사와 도시인의 삶을 제3자의 시각에서 관찰하고 이를 시각적 언어로 해석한 작가 8인의 작품 25점이 전시되고 있다. 박현두 작가의 'Goodbye Strangers', 손경화 작가의 'Every Second in Between', 조준용 작가의 '내부순환기억'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세화미술관은 전시 참여작가인 안성석·정혜정 작가와 함께 '2018 랑랑완행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세화미술관에 전시된 나무배를 타고 한강을 누비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 1일부터 4일간 하루에 세 차례 진행되며 체험 소요 시간은 100분 정도다. 주말인 1~2일에는 여의나루와 이촌 한강을 무대로 준비한 배우들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세화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혜옥 세화미술관 관장은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 달의 전시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해 도시인으로 살아가는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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