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는 30일 코엑스에서 중소기업 혁신기술 및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2018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을 개막, 9월1일까지 개최한다.
전시관은 중소기업 기술혁신관을 비롯해 상생협력‧기술체험‧기술보호‧산학연‧기술인재 등 테마별로 9개관 351개 부스가 운영된다.
‘상생협력관’은 중소기업간 공동R&D, 기술거래, 생산‧판로 협력 등 개방형 혁신사례가 전시된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인재채용관에서는 전시기업 등 96개 우수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하반기 채용수요 공개 및 모집을 진행,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삼성전자 1,2차 협력사 등 14개 기업은 30~31일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 1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인팩 최오길 대표(오른쪽)가 이노비즈업계 사상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후 중기부 석종훈 실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중기부 제공]
행사 첫날(30일) 열린 기술혁신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에선, 최초로 금탑훈장이 배출됐다. 63개 협력사의 품질혁신 지원을 통해 불량률 57% 감소, 매출 14%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운 인팩 최오길 대표가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동탑훈장도 나왔다. 2010년 호룡에 취임한 이래 적극적인 R&D 투자(연간 매출의 4% 이상)로 300%(328억원→1057억원)가 넘는 매출 신장을 이끈 박장현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외 정부포상 47점과 장관표창 126점 등 총 173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기술혁신 상생대회’의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 스타트업과 기술혁신중소기업이 상호협력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예선을 통해 매칭된 10개팀은 이날 본선 무대에서 협력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VC, 엑셀러레이터 등의 심사를 통해 우수협력팀(3개)도 선정‧시상한다.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컨퍼런스’, ‘기술보호 컨퍼런스’, ‘품질혁신 컨퍼런스’ 등 기술세미나와 함께 투자유치 및 판로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IR투자유치 로드쇼’, ‘IPO‧M&A 상담회’,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1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개막식 모습.[사진= 중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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