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공사 농산물 다용도 선별시설.[사진=양평군 제공]
양평공사(이하 공사)의 친환경 농산물 유통사업이 호평을 받으면서 벤치마킹을 위한 전국 지자체와 농업인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최근 경북친환경농업인 포항시연합회 회원 40여명이 공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친환경 인증미 미곡처리장을 비롯해 저온저장고, 농산물 다용도 선별시설 등을 둘러보며 친환경 농산물의 수매, 가공 과정을 견학했다.
또 경북 포항시와 충남 논산시, 전남 순천시, 경기 파주시 등 지자체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기관 등에서 방문협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공사는 친환경 농산물을 수매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전문 지방공기업이다.
선별·포장·저장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물류활동 중심의 산지유통센터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공공성이 담보된 농산물 유통사업 다각화를 통해 농업인은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공사는 '친환경 학교급식'이란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확보, 연간 2400여 톤 규모의 친환경 인증미를 수매해 도내 7개 지자체에 급식으로 전량 판매하고 있다.
또 올해 감자와 양파를 각각 550톤, 376톤을 비롯해 엽채류 등을 수매, 전국으로 유통하고 있다.
이밖에 관내에서 생산된 연간 4000여 톤의 친환경 농산물을 수매, 유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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