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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장에 빚내 주식 산 개미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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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8-3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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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공여잔액 한 달 새 4%↑

  • 주가 상승 기대 투자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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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식시장 신용공여잔액은 이달 28일 기준 코스피(5조7749억원)와 코스닥(5조5308억원)을 합쳐 11조3057억원을 기록했다. [사진=베트남비즈]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식시장 신용공여잔액은 이달 28일 기준 코스피(5조7749억원)와 코스닥(5조5308억원)을 합쳐 11조3057억원을 기록했다. [사진=베트남비즈]


반등장에 빚내서 주식을 사는 투자자가 다시 늘었다. 본격적인 강세장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고, 보수적으로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식시장 신용공여잔액은 이달 28일 기준 코스피(5조7749억원)와 코스닥(5조5308억원)을 합쳐 11조3057억원을 기록했다. 1개월 전(10조8836억원)보다 4%가량 늘었다. 대개 신용공여잔액이 많아지면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여겨진다.

신용공여잔액은 올해 4·5월 12조원대를 유지했었다. 이에 비해 7월 들어서는 10조원대로 줄어들었다.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7월 한 달 사이에만 각각 1.33%와 5.22% 하락했다.

늦여름 반등장이 신용공여잔액을 다시 늘리고 있다. 신용공여잔액은 이달 6일 11조원대를 다시 회복했다. 이후 한 차례도 10조원대로 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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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사진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코스피는 전날까지 9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9일 연속 상승한 것은 2009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도 800선을 회복했다.

신용공여잔액은 전날까지 7거래일 동안에만 2.31%(2554억원) 늘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가 2.68%, 코스닥도 1.92% 증가했다.

그래도 주식시장을 둘러싼 국내외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미·중 무역전쟁과 터키발 신흥국 금융위기, 환율 리스크가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당장 다음 달에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점쳐진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미국 금리 인상을 전후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다시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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