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청양군 고용률 73.5%는 도내 평균 65.05%보다 무려 8.45%나 높은 수치로, 전국 9개 도지역 77개 군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충남의 고용률은 청양군이 73.5%로 가장 높았으며 태안군 70.4%, 당진시 70%, 서천군 67%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 전국 평균 고용률이 59.3%로 전년 동기대비 0.1%p 하락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또한 인구 노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취약계층 및 노인층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 것도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앞으로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주민의 고용을 유발할 수 있는 우량한 기업을 유치하고 취업정보센터를 활성화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인재를 지역에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 준 기업과 군민들의 앞장 서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민간부분에서도 더 많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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