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가평읍 중심지 현장포럼.[사진=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4년간 지원받는 국비 126억원에 군비를 더해 140억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읍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 등 중심지 기능을 확충하고, 배후마을로 중심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가평읍 시가지 일원에 주민창업센터, 프리마켓 광장, 구역사 테마거리 등을 조성한다. 경관도 개선해 주민들의 경제활동 기반도 조성한다.
군은 전국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됐다.
앞서 이달 초 농식품부 2018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에도 선정, 2021년까지 4년간 총 70억원의 사업비도 확보한 바 있다.
두 사업을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 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사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한 직원들과 협조를 아끼지 않고 있는 사업추진위원회, 잣고을시장 상인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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