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맑은 물 시민들에게 차질없이 공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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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8-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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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유래없는 폭염과 가뭄,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에도 차질 없이 맑은 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가 운영중인 정수장의 원수로 사용하는 한강 팔당호 삼봉지점에 조류경보‘관심’단계가 발령됐고,  원수에서 냄새물질인 2-MIB과 지오스민이 일부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시는 분말활성탄을 투입하고 응집제 투입량을 늘리는 한편 역세척 주기조정을 실시했으며, 내년에는 청계통합정수장에 이산화탄소(CO2)투입 설비와 응집플럭 성장 측정장치를 설치해 정수처리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해 시민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계통합정수장을 비롯한 3개 정수장에서 일 평균 23만 9천톤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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