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은 ‘2018 성남 인디게임&게이미피케이션 공모전’ 수상작이 최종 선정돼 내달 1일 개최되는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디게임과 게이미피케이션 아이디어를 발굴, 지원하고자 실시됐다.
응모분야는 ‘인디게임 출시지원 부문’과 ‘인디게임 개발지원 부문’, ‘게이미피케이션 아이디어 부문’으로 총 3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그 결과 총 115개 작품이 접수되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 공모전이 치러졌다. 시장에서의 경쟁력, 우수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총 12개 작품이 선정됐다.
인디게임 출시지원 부문 최우수상에는 ‘니어이스케이프’가 선정됐다.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넓은 야외 지역과 수많은 건물을 탐색하며 단서를 통해 기억을 찾아가는 오픈월드 게임이다. 우수상에는 ‘스텔라 메이든 –리플렉스타-’, ‘헥사곤 던전 2’, ‘위치 앤 도로시’가 선정됐다.
인디게임 개발지원 부문 최우수상에는 핸들로 플레이 가능한 간단한 조작의 액션 게임 ‘험비독’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미사일 RPG’, ‘Door_마음의 여행자’, ‘Turtle Bomb’가 선정됐다.
게이미피케이션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에는 ‘효과적인 다이어트 습관형성을 위한 웨어러블 시스템’이, 우수상에는 장애 아동을 위한 기능성 게임 ‘도비와 함께 치워요’, 직장인을 위한 신체활동 장려 육성형 매니징 게임 ‘운동하자! 김대리!’, 기존 공간과 자가발전 자전거를 활용한 게임 ‘NEO CYCLE’이 선정됐다.
각 부문별 최우수팀은 지난 8월 22일부터 개최한 ‘게임스컴 2018’(유럽 최대 게임전시회)에 참관했다.
앞으로 본 공모전의 후원사인 트위치, 원스토어, 유니티코리아와 함께 홍보마케팅, 멘토링, 성과공유회 등 수상작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수상작은 내달 1~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하는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 내 인디게임 오락실 부스에서 시연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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