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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단양공장에 48MW급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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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8-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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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간 25억원 전력비 절감 효과 기대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에 설치된 에너지저장장치 [사진=한일시멘트 제공]



한일시멘트는 단양공장에 48MW급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ESS는 전력 단가 저가시간대(야간)에 전기를 충전하고 고가시간대(주간)에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설비다. 시멘트업계는 제조 원가에서 전력비 비율이 높은 업종의 특성상 최근 들어 ESS 설비 설치를 늘리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ESS설비 가동으로 연간 약 25억원의 전력비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ESS 설치로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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