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물품모아 사랑의 메시지와 햄, 참치, 통조림 등 기탁[사진=김해시청제공]
"저희의 조그마한 마음입니다. 어르신!! 손주, 손녀라고 생각해주세요.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김해 율하동 소재 김해율하고등학교 2학년 2반에 재학중인 유0인 외 3명의 여학생들의 메시지이다.

홀로어르신이 배가 고파서 쓰레기통을 뒤져서 음식을 먹는 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뒤 물품을 모아서 기탁

[사진=김해시청제공]
학생들은 우연히 어려운 홀로어르신이 배가 고파서 쓰레기통을 뒤져서 음식을 먹는 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뒤, 홀로어르신들에게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교우들과 함께 물품을 모아서 사라의 메시지와 햄, 참치, 통조림 등 300개를 장유 3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박민수 장유3동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정성과 사랑의 메시지가 기특하고,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것 같다. 학생들의 마음을 담아 지역 내 홀로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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