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은 기부를 원하는 기업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여기에 해당 기업이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함께 비용을 적립해 ‘나눔펀드’ 기금을 마련 중이다. 이렇게 매년 모인 비용은 다음 해 복지 사각지대의 교육지원을 위해 활용된다.
에듀윌은 임직원들과 함께 2015년에는 약 2600만원, 2016년에는 3600여만원을 적립, 각각 소년보호협회와 아동자립지원단에 지원했다. 2017년에는 4100여만원을 적립한 바 있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에 적립된 4100여만원의 비용으로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발달장애인들의 취업 및 창업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9월부터 시행 예정인 장애인 취업 및 창업 교육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헬스키퍼로 취업할 수 있는 안마직무교육을 비롯해 청각‧발달장애인들에게는 취업 및 창업이 가능한 바리스타 교육이 실시된다.

(왼쪽부터) 황후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정학동 에듀윌 대표이사, 임종혁 노원시각장복 관장, 정영수 한우리 시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에듀윌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