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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자녀 양육지원' 올해 첫 공동육아나눔터 개원…여가부‧롯데그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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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08-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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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까지 22개소…올 하반기 8개소 추가 설치

[연합]


31일 군 자녀 양육지원을 위한 2018년 1호 공동육아나눔터가 개원한다. 

국방부는 이날 육군 제9공수특전여단장 주관으로 인천 부평에 위치한 군 관사 하우스디아파트에서 롯데그룹 부사장, 군인가족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육아나눔터 개원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2013년부터 국방부와 여성가족부 간의 업무협약과 롯데그룹 협조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기관 설치비용과 올해 운영비용은 롯데그룹이 부담하며, 내년부터는 국방부가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돌봄 장소 제공, 육아 경험 및 정보 교류, 장난감 및 도서대여, 부모교육, 체험활동 등을 통해 자녀를 함께 돌보는 공동체 공간이다.

국방부는 군 자녀 양육지원을 위해 어린이집 설치가 제한되는 지역에 군 관사 일부 시설을 리모델링해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는 그동안 국방부 자체적으로 4개소, 여성가족부 및 롯데그룹 지원으로 12개소, 경기도 지원으로 6개소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국방부 예산으로 4개소, 여성가족부 및 롯데그룹 지원으로 4개소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방부는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 및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관련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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