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물관은 살아있다의 착시 미술 콘텐츠. 공간 곳곳에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사진=박물관은 살아있다 제주 중문점 제공]
제주 중문관광단지에는 이색 테마파크 '박물관은 살아 있다 제주 중문점'이 자리하고 있다.
전시관 내에는 총 148점의 다양한 작품이 있는데, 대부분이 착시 미술 콘텐츠다. 전체 작품 중 20~30%는 매년 새로운 작품으로 교체한다.
신규 작품을 개발하기 위해 회사 내부에 ‘크리에이티브팀’ 이라는 별도의 기획 조직을 보유해 작품 기획부터 제작, 시공, 운영까지 직접 관리한다.
지난 7월에도 착시 미술 콘텐츠를 대거 보강했다. 이름하여 백작의 방이다.
콘셉트는 이상한 작품 모으기가 취미인 '이상한 백작의 집'이다. 이 공간에서 백작이 수집한 기상천외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재밌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백작의 방에서 만날 수 있는 착시 미술 콘텐츠[사진=박물관은 살아있다 제주 중문점 제공]
제주 지역 대표 캘리그라피 작가 김효은 작가와 협업을 맺은 문화공간 '중문동 갤러리'도 새롭게 조성했다.
야외 공간에는 얼라이브 카트를 운영 중이다.
핸들과 브레이크, 가속 페달이 전부인 얼라이브 카트의 평균 시속은 30km/h에 불과하지만 바닥에 달라붙어 신나게 달리는 덕에 체감속도는 100km/h 같다. 물론 제어장치가 장착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박충훈 박살 제주 중문점 관장은 “이번 신규 콘텐츠는 명화작품과 제주의 아름다움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전시를 감상하고 신나는 체험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살 제주 중문점에서는 9월 한 달간 패키지 할인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박물관과 얼라이브 카트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권은 현장에서 2만3000원(정가 대비 38% 저렴)에 판매한다. 위메프, 쿠팡 등 온라인 쇼핑 채널을 통한 사전 판매 가격은 성인 1만9000원, 어린이 1만7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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